영천시보건소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9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ICT 기술과 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서비스 대상은 국가 건강검진결과 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이며 관련 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치료 또는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주민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는 5~6월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상자들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 측정기기를 지급하고 앱으로 전송된 건강정보를 보건소 전담팀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계획이다.

최수영 소장은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그동안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과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의 보건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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