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3일 화산면 부계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천시는 13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면 부계리에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계리 마을회관은 1980년대 건축된 노후 회관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오던 중 지난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1월 연면적 80㎡에 주방과 화장실 등 시설을 갖춘 1층 건물을 완공했다.

특히 양해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추진위원은 2000여만원을 모금해 마을회관 건립부지(140㎡)를 매입해 제공했다.

양해근 추진위원장은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랑방이자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사용될 마을회관이 건립돼 매우 기쁘다”며 “회관 건립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마을회관이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이면서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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