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포항시립연극단 제6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 특별공연 ‘피터팬’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포항시립연극단 제6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 특별공연 ‘피터팬’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포항시립연극단 제6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 특별공연 ‘피터팬’(제임스 매튜 배리 원작, 강보람 각색, 예술감독 김지용)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피터팬’은 자라지 않는 영원한 동심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작동화로써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상상력을 일깨우고 환상을 되찾게 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런던에 살고 있는 달링 집안의 세 남매 웬디와 존, 마이클은 어느 날 밤 침실로 날아든 피터팬을 만난다. 피터팬을 따라 여행을 떠난 세 남매는 아무도 늙지 않는 어린이의 천국 네버랜드에서 즐겁게 지낸다.

웬디를 질투한 팅커벨의 계략으로 위험해지기도 하지만, 후크선장의 포로가 된 인디언 공주 타이거 릴리를 구출하고 웬디를 납치한 후크를 악어로 속여 넘기는 등 웬디 남매들과 피터, 피터의 부하 ‘잃어버린 소년들’은 후크선장과 맞서 싸워 승리한다.

웬디 남매는 부모가 자신들을 잊을까 두려워 집으로 돌아온다. 달링부부는 남매와 함께 온 소년들을 모두 입양하고 피터팬도 입양하려 하지만 피터팬은 아이들과 함께 자라기를 거부하고 네버랜드로 돌아간다.

웬디와 존과 마이클, 그리고 소년들은 금방 어른이 된다. 결혼한 웬디는 제인이라는 딸을 낳는데, 피터팬은 더 이상 하늘을 날지 못하는 웬디 대신 제인을 데리고 웬디를 위해 지었던 땅속의 집에 봄맞이 대청소를 하러 떠난다.

‘피터팬’의 김지용 연출자(포항시립연극단 예술감독)는 ‘순수한 이야기에 집중한 무대’라고 이번 공연을 한마디로 요약했다. 어린이 배우들의 끼와 재능이 돋보이도록 포항시립연극단이 뒷받침해 함께 만든 뮤지컬 ‘피터팬’은 우리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수준 높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에는 제6기 어린이아카데미 단원 23명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어린이단원들은 작년 12월 관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로 3개월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껏 무대를 준비해왔다. 어느덧 6기를 맞이한 어린이뮤지컬아카데미는 2014년 시작한 이래로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기량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4시에 시작하며,티켓은 현재 티켓링크(1555-7890)에서 예매 중이다.

포항시립연극단 제6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 특별공연 ‘피터팬’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어린이뮤지컬 포스터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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