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부계면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13일 전교생 및 병설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1:1 안전체험 및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청 재난 안전과에서 주관했으며, 한국 아동 청소년 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 강의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은 총 2시간으로 먼저 학교 및 가정에서의 안전한 생활과 재난대비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유치원, 1·2학년, 3·4학년, 5·6학년 3팀으로 나누어 3 영역(교통안전, 화재·지진대피, 응급처치교육) 별로 돌아가며 직접 체험해 보는 경험했다.
첫 번째 영역에서는 손들고 안전하게 건널목 건너기,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줄 만들어 사용하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영역에서는 소화기의 종류 및 사용법,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법, 낙뢰 및 지진 상황 시 대피요령에 대해서 배웠다.
세 번째 영역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은 강사의 설명 후, 모든 학생이 1:1로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부계초 학생들은 “강당에 여러 가지 안전 기구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또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줄 만들기도 하고 직접 심폐소생술도 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서현 교장은 “학생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구를 통해 몸으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교육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