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2일 창포동 창포경로당에서 ‘창포동(두호시장)침수지역 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2일 창포동 창포경로당에서 ‘창포동(두호시장)침수지역 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두호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차동찬, 백인규, 김만호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창포동(두호시장)침수지역 개선 사업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창포동 두호시장 일원의 상습침수 지역은 우천 시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고 도로 하부 우수관로의 침하와 토사 퇴적으로 우수관로 기능이 저하돼 비교적 적은 양의 비에도 잦은 침수피해를 겪어 왔었다.

포항시는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10억 원 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박스(3.0x1.8x2련) L=350m 보수와 하수도준설, 관로매설 L=400m, 간이수중펌프 2대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여름 우기를 거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연말에 보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들과 많은 의견사항을 질의 답변했으며, 공사 중에 따른 소음, 교통체증 등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남학 하수도과장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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