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서 합동 전략 보고회 개최···정부 시책 연계 사업 발굴도

구미시는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섰다.
구미시는 13일 국장과 본청, 출장소 전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서별 추진계획,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지휘부 중심의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환경지능형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전자·T분야 국방 단종부품시범사업,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북구미 IC진입도로 개설 등 총 67개 사업 2833억원이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논리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국회 수시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생활형 SOC(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자본)와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실정에 맞는 주민생활안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철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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