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고등학교가 13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32회 2018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졸업생 287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 하기위해 추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친구, 선후배 등 1000여명이 졸업식을 함께 했습니다.

졸업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 보고, 졸업장·상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재단이사장 치사, 재학생·졸업생 인사, 교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정웅/ 세명고 교장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지금 이 자리를 떠나도 세명고등학교는 여러분의 모교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황인찬/ 영암학원 이사장
세명인 여러분 세명의 보금자리에서 그동안 배운 모든 지식과 선생님의 가르침은 여러분이 살아가는 사회의 바른 생활의 토대가 될 것이며 어려움의 위기가 닥쳤을 때 헤쳐나갈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항상 모교를 잊지 마시고 세명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후배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졸업장과 각종 학업 우수 졸업생에 대한 상장이 전달될 때 마다 졸업생들과 학부모 후배들은 축하의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287명의 졸업생들은 재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교가를 부르며 졸업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금소현/ 세명고 32회 졸업생

많이 힘든 일도 있었고 좋은 일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잘 졸업식 끝내서 많이 기쁘고요. 앞으로 세명고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대학교 가서도 모두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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