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502세대 분양…견본주택 15일 오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투시도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문화·상업의 중심지 중구 동성로에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대보건설은 오는 15일 대구 중구 남일동 29-3번지,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5~58㎡, 총 502실 규모로 저층부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동성로 일대는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한데다, 배후 수요도 풍부한 지역인데다 대구 중구는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중앙로역 이용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7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 가능한 대구역까지 약 2분(1개 정거장) 거리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는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다수의 버스와 인근으로는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가 위치해 대구 전 지역으로의 교통망이 탁월하다.

특히, 도보 거리에 대구·현대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위치하며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예정) 등 문화·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 동성로 주변에 자리한 상업 및 의료시설, 금융기관 등의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도 기대된다. 오피스텔의 주 이용층인 1인 가구도 풍부하고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도 좋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오피스텔 연 평균 수익률은 6.5%을 기록해 수도권 평균(5.2%)을 웃돈다. 더불어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들어서는 중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피해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다양한 특화설계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실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 설계가 도입된다. 여기에 원룸과 투룸형 일부 타입에는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복층 구조는 상하로 공간분리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개방감이 우수해 인기가 높다. 또한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도 선보인다.

특화 평면인 복층형 타입은 희소가치가 높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투자상품 가운데서도 수익률이 높다.

또, 셰어하우스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1인 가구의 주거 대체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셰어하우스는 2인 이상의 거주자가 한 집에 살면서 개인 방과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 방식을 의미한다. 셰어하우스 플랫폼 사이트인 ‘컴앤스테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셰어하우스는 2013년 124곳에서 2017년 3561곳으로 28배 이상 성장했다. 주로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월세를 여러 명이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룸이나 오피스텔보다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적은 반면, 임대수익은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대구 중구 일대는 유휴 부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좋은 만큼 지역 내 투자 수요가 탄탄한 것은 물론,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문의전화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출구)에 위치하며, 15일 오픈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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