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출국해 터키 안탈리아에 프리시즌 훈련캠프를 차린 떠난 최순호 감독과 선수단은 4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냈다.
현지 기상사정으로 예정된 연습경기가 취소되는 등 일부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히려 체력강화를 위한 파워프로그램으로 대체하면서 훈련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또 취소된 연습경기는 일정 조정을 통해 경기를 추가 배정해 계획했던 연습 경기수를 채우며 실전감각을 높였다.
최순호 감독은 “목표하고 계획했던 대로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며 “장기간 합숙훈련을 잘 소화해준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으며, 귀국 후 훈련을 통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 2019 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포항 선수단은 오는 16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해 시즌준비에 들어간다.
또 20일 포항시청 시즌권 판매행사·21일 포토데이·22일 2019시즌 출정식&팬즈데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시즌 개막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벤트에도 함께 동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