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안녕하십니까. 장량동 출신 김성조 의원입니다.

포항시 북구지역의 ‘파크골프장 설치 필요성’에 대하여 짚어 보겠습니다.

파크골프(Park golf)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라는 뜻으로, 일반 골프장처럼 대규모의 용지가 필요하지 않으며, 장애인부터 노인을 비롯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건강 증진과 스포츠문화 욕구를 충족해 줘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항에는 현재 남구 연일 파크골프장(18홀)·해도동 및 해도근린공원 파크골프장(18홀) 북구 흥해 곡강천 파크골프장(36홀) 등 4개소에 설치돼 있습니다.

북구 지역은 인구는 물론 장애인 수에 있어 남구보다 더 많지만 파크골프장이 1곳뿐인 데다 흥해읍 곡강천까지 가야 하는 접근성으로 인해 남구 지역 파크골프장에 비해 이용률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7만 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돼 있는 장량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양덕 한마음체육관 다목적 공원내 파크골프장 설치요구가 높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양덕 한마음체육관은 인구 밀집 지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데다 다목적 공원내 기존부지를 이용할 경우 3000만원 가량의 예산만 투입해도 9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이 가능합니다.

특히 현재 양덕 한마음 체육관 다목적공원은 현재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 시에만 이용하고 있는 등 활용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파크골프장 설치 시 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데다 인근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도 한층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포항시는 북구 지역 장애인 및 노령층 복지향상과 100세 시대에 걸맞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 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덕 한마음체육관 다목적공원 내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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