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정기총회·취임식서 포부 밝혀

▲ 허명 경산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금융협동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가 갖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다해 북부금고를 성장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경산 북부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대의원,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1차 정기총회 및 취임식’에서 허명(58) 신임 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권위를 과감히 버리고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신임 이사장은 “현재 자산 1420억 원 규모인 북부새마을금고를 임기 내 2000억 원의 대형금고로 성장시키며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 지역의 선도적인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거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새마을금고 전무를 역임한 허 이사장은 북부새마을금고(회원 1만5000여 명 보유)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의원 직접투표로 지난달 23일 진행된 선거에서 총 투표수 114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42표를 얻은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 허명 경산 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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