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종 사진으로 만나

남한강 유역의 식물 플랑크톤 도감 책자 표지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남한강 유역에 살고 있는 식물 플랑크톤에 대한 분류와 생태학적 정보가 담긴 ‘남한강 유역의 식물 플랑크톤 도감(Illustrations of Phytoplankton in the Namhan River)’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도감에는 남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돌말류 75종과 녹조류 67종, 윤조류 10종, 은편모조류 5종, 대롱편모조류 1종, 그리고 환경 유해성이 큰 남조류 13종 등 총 171종의 식물 플랑크톤이 실려있다.

서민환 관장은 “식물 플랑크톤에 대한 다양한 사진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 외 관련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담수 생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 금강과 영산강 등 국내 담수 수계에 서식하는 식물 플랑크톤 도감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도감은 낙동강생물자원관 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4월부터 자원관 조류연구팀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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