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노기경 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3일 자매마을인 양남면 읍천2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월성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양남면 읍천2리를 시작으로 매주 자매마을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순회 일정을 시작했다.

지역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노기경 본부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맥스터 증설 등 본부 주요현안과 발전소운영 현황 등을 직접 설명 할 예정이다.

현재 월성본부는 동경주 3개읍면(양남, 양북, 감포) 62개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있다.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즉각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를 취하고, 노후 시설물 보수 등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사업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가능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할 방침이다.

노기경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고리본부장 재임시 기장군 51개 전체 자매마을과의 순회 간담회를 1년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신뢰를 얻게 됐다”면서 “월성본부에서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활성화에 노력 할 것이며,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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