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사 대강당에서 경북개발공사 직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한 직무수행, 불합리한 업무처리 근절, 알선·청탁을 배제해 바람직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마음으로 결의 했다.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를 기록하자 내부단속강화에 들어갔다.

개발공사는 2017년 4등급, 2018년 5등급의 청렴도 평가를 받았다.

경북개발공사는 2008년(전임사장) 뇌물수수 성희롱으로 처벌된 경우가 있는 가운데 최근 직원이 뇌물 수수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도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줘 청렴도 높이기에 전 직원이 나선 것이다.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경북도청 이창재 감사관을 초빙해 “공직자의 기본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열고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한 직무수행, 불합리한 업무처리 근절, 알선·청탁을 배제해 바람직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마음으로 결의 했다. 또 비리 신고 포상금 확대 제도를 마련하고 ‘국민권익위’에 청렴 컨설팅을 의뢰해 부정부패 원천차단을 위한 제도정비를 시작했다.

안종록 사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 자세이며 핵심적인 가치”라며“재임하는 동안 부패행위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발본색원하여 일벌백계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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