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8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28분께에는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비닐하우스로 된 계사 등을 태운 뒤 주변 야산으로 번졌지만, 헬기 등을 동원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닭장에는 닭을 키우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상레저시설과 양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