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해야할 것 알려줘서 감사해요"
이번 교육은 예비 초등학부모의 자녀 입학준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원만한 학교생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녀 양육 시 직면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 학부모의 학령기 자녀 부모역할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기초등학교 안상훈 교사(경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단 소속)가 ‘예비 학부모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입학 전·후 준비사항 및 절차 △자녀 학습지도 및 홈페이지 활용 △부모의 역할 및 학교 참여 △부모 자녀 상호작용 등의 내용 등으로 진행됐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베트남)은 “아이의 입학을 앞두고 한국의 교육과정이나 입학절차에 대해 잘 몰라서 불안했었는데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뜻 깊은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