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서 화양읍 고평·소라리 2개 지구 공모
200억 들여 각북면 등 교육·복지 서비스 확충…다양한 시책 추진

청도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 낙후된 농촌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사진은 화양읍 기본·종합계획도.청도군.
청도군이 올해 화양읍 고평리·소라리 등 2개 지구를 선정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신청하는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선정해 낙후된 농촌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청도군은 농촌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5가지 사업으로 분류, 추진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대상은 청도읍, 금천면, 풍각면, 화양읍, 각북면, 이서면 등으로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풍각·금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역량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에 매우 높다.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과 2021년 마무리 할 예정인 화양읍, 각북, 이서면 등은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생활권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은 총 120억 원의 사업비로 2021년과 2022년 각남, 운문, 매전면의 상위 서비스 거점인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한다.
청도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 낙후된 농촌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사진은 매전면 사업계획도.청도군.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총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문산권역’, ‘유천권역’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주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농촌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공모 신청한 화양읍 고평리와 소라리 2지구는 지구당 5억 원씩 총 10억 원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마을경관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중 순수 국비만 700억 원에 육박하는 만큼 청도군 발전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매년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통해 청도군의 발전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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