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3시 14분께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개진농공단지 일원 공장 3곳에서 화재가 발생, 3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공장 2동이 전소되고 산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3시 14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일원 공장 3곳과 인근 개진면 야산에 연쇄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35대와 군청공무원 등의 인력 200여 명이 긴급 투입돼 2시간여만인 6시 10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부직포와 합판 등을 생산하는 A공장 1동 1200㎡, B공장 1동 1401㎡ 등이 전소 됐고, 산림 3000㎡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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