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 이웃 주민과 다투다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폭언과 함께 흉기로 이웃 주민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A씨(39)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께 달서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의 주차 상태에 불만을 품고 폭언과 함께 날카로운 흉기로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변의 위협을 느낀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흥분한 것 같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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