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18일 플라스틱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추진한 캠페인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 올리면 1000원씩 적립되고, 적립금으로 기념 텀블러가 제작돼 그 수익금은 환경보전활동에 기부된다.

지난16일 박명수 문경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은 김인호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매년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뜻을 모아 캠페인 참가를 위한 사진을 촬영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임도곤 NH농협은행문경시지부장과 김병극 대구은행 문경지점장을 지목해 뜻을 이어갔다.

김인호 의장은 “이런 뜻깊은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하게 돼 무척이나 감격스러우며, 문경시의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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