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사업 등 내달부터 시행 계획

봉화군은 20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 2년간 국도비 4억원을 확보하고 14명의 청년들에게 직접일자리를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직접 발굴하여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사업’은 6개 종목별로 일정 자격요건을 소유한 청년 생활체육교사를 선발 배치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확대와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청년 유입 및 일자리창출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8일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가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청년매니저 운영사업’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설치돼 있는 권역별 시설에 전문 경영 인력인 청년 매니저를 채용해 마을주민의 소득 향상과 청년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3~4월 참여자 모집,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권역별 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규하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직접 일자리창출 외에도 청년창업, 고용장려금 등 양질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우리 지역에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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