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경북·대구 합동연설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18일 열렸다.

이번 합동 연설회에는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의원 후보(청년 포함) 12명 등 차기 지도부 자리에 나선 총 15명의 정견발표로 진행됐다.

먼저 박진호, 신보라, 김준교, 이근열(이하 발언 순)청년 최고의원 후보 4명의 연설이 각각 5분씩 이뤄졌다.

이후 최고의원 후보에 도전하는 김광림, 조대원, 정미경, 윤영석, 김순례, 윤재옥, 조경태, 김정희 등 8명의 연설이 분씩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당 대표 후보 3인의 연설이 각각 7분씩 주어졌다. 3인의 후보 들은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스스로가 차기 당 대표의 적임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의 연설이 진행될 때 마다 지지자들은 열띤 함성으로 응원했다.반면 ‘내려가라’, ‘물러나라’를 외치는 등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한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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