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억제 및 소음발생 저감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관련해 비산먼지발생 건설 공사장 환경 책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비상저감조치 안내를 비롯한 건설 공사장이 준수해야 할 전반적인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저감 방법 등을 교육했며, 참석자 간 공사장 환경 개선 방안도 활발히 논의했다.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공사장 관리자는 내 가족들이 먼지와 소음으로 인하여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먼지 발생 억제와 소음 발생 저감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비상저감조치 점검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격히 조치할 방침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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