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00톤 공급…60억 투입 2020년 준공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모습. 김천시
하루 6000t의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공업용수도 설치사업이 2월 착공한다.

공업용 수도사업은 구미권 상수도에서 송수되는 공업용수와 황금정수장에서 송수되는 생활용수를 일반산업단지(3단계)로 공급하기 위해 3400t을 저장하는 신설 배수지와 송수관로 3k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하루 6000t의 용수를 공급한다.

지난해 실시계획완료 및 관계부서 협의를 마친 김천시는 국비 60억을 투입해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총 1841억 원이 투자돼 115만7000㎡(35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은 일자리 4100여 명 창출과 연간 2조8000억의 생산유발 효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15만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은 산업단지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이라며“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 준공 전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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