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미전입자 주소 갖기 운동

김천보건소 직원들이 김천 愛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인구 15만 회복을 위한 ‘김천 愛 주소 갖기 운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보건소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김천 愛 주소 갖기 현수막을 게시하며 홍보에 나섰다.

이어 경로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실거주 미 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캠페인을 했다.

김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의약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입독려를 하고, 각종 캠페인 시 주소 갖기 홍보와 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해 주소이전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곡동은 지난 14일부터 동 소재 원룸을 차례로 방문해 실거주 미 전입자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통해 5건 이상의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받아낸 대곡동은 이달 안에 원룸 방문을 완료하고, 공인중개사와의 간담회 개최, 사무소 방문 등 체계적으로 원룸을 관리할 계획이다.

어모면은 지난 18일 한국 SMT(주)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전입신고 반’을 운영했다.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한국 SMT(주)는 직원이 200여 명이 되는 우량기업으로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워 전입신고를 미루어 온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입 신고를 받았다.

또한 전입지원장려금 등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입혜택을 알렸다.

‘김천 愛 주소 갖기’는 질 높은 정주 여건 조성으로 인구회복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운동으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민의식 개혁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와 함께 추진하는 역점 시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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