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목원관리원, (사)한국분재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지난 19일 (사)한국분재조합과 ‘분재 전시 및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수목원의 분재원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분재원 운영을 위한 분재 및 분경작품의 유지관리, △분재 관리에 관한 전문 기술 지원, △분재 전시회 및 관련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본원을 두고,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새만금수목원(전북 김제시)을 조성해 우리나라 기후 및 식생대별로 수목원을 운영·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020년 준공예정으로, 도심형수목원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 전시원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과 지중해식물을 전시할 사계절온실, 연구동 등 9개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내 분재전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한국전통정원문화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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