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따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정문 앞마당에서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연다.

기념비는 국채보상운동 제112주년을 맞아 새로 설치된다.

또한 2475건의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된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구한말 대구를 중심으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의 고유한 정신과 가치가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게 된 결과를 관람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동학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비 제작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이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지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계승되기를 기원한다” 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이 되는 날까지 기념사업회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