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 이벤트…총 5장 사진 속 7명 어린이 찾아

1970년 대전IC에 환영나온 수많은 인파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과거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추억의 사진 속 인물을 찾는다.

과거 사진 속 주인공들은 1970년 7월 7일 대전 IC에서 펼쳐진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총 5장의 사진 속 7명으로 당시 모두 어린아이들이다.

현재는 40대~50대의 중장년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역으로서 경제성장 및 민주화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당시 고속도로가 이들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2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 등은 한국도로공사 50주년 기념사업팀( beomsu11@ex.co.kr)으로 연락 후 본인 확인절차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집 홈페이지(www.ex50.co.kr)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의 50년 역사와 의미를 국민과 나눌 기회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창립 50주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호남고속도로 전주, 정읍 부근. 한국도로공사
1969년 경부고속도로 대구~영천~경주 구간의 한 마을. 한국도로공사
1980년대 후반 중부고속도로 건설현장. 한국도로공사
1969년 경부고속도로 대구~영천~경주 구간의 한 마을.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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