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발전특위, 22일 오후 대구시당서 회의

더불어민주당이 경북·대구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의원·이하 특위)는 22일 오후 2시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특위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대구시로부터 현안사업을 보고받고 내년도 예산증액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번 특위 회의에는 김현권 위원장과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 경북·대구시당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한다.

특위는 이날 본 회의에 앞서 김광기·김규종·엄창옥(이상 경북대)·김귀곤(금오공대)·김상우·박찬용(이상 안동대)·박병춘(계명대)·황종규(동양대)교수와 남상만 ㈜브이아이테크 회장 등 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어 본 회의에서는 정영준 대구시청 기조실장과 김장호 경북도청 기조실장으로 부터 대구시와 경북도의 현안사업과 2020년 편성할 국비 건의사항을 보고받는다.

특위는 지난해 11월 국회 예산심사 시기의 국비증액을 위한 예산협의회에서 2020년 국비 편성 시기인 2019년 상반기부터 대구시와 경북도의 국비증액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이날 보고를 받은 뒤 오는 3월 대구시·경북도와 특위가 참여하는 예산협의회 전까지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중심으로 지역별 국비반영 우선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김현권 위원장은 정부의 광주형일자리 후속모델 추진상황을 특위에서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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