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지장 없어, 선박화재 진화 완료

어망부이를 붙잡고 있는 선원들.
경주 앞바다에서 이동중이던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4명이 모두 인근을 경비중이던 해경 경비정에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41분께 경주시 감포 동쪽 92㎞ 바다에서 이동하던 9.77t급 통발어선(승선원 4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어선.
당시 바다에서 경비 임무를 하던 포항해경 소속 1000t급 경비함정은 연기가 나는 배를 발견하고 즉시 이동, 배에서 대피해 어망부이를 붙잡고 바다에 표류중이던 A(56)씨 등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비함정은 소화포 등을 이용해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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