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로봇 개발 위한 정책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1964년 이후 금지됐던 야간조업을 55년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각 30분씩 1시간 허용하고 어장도 확대하는 ‘서해5도 어장 확장 및 조업규제 개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
경북 포항이 수중로봇 메카와 환동해권 물류 중심 항만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등 경북 포항 지역의 해양수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먼저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를 찾아 수중로봇 기술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중로봇 분야는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달라”며 “정부도 수중로봇 개발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영일만항에 들러 ‘영일만항 개발계획’을 보고받고 항만이 환동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지난해 말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북 영덕군 석리항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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