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명품 대추 테마공원 내에 건립될 ‘명품대추 홍보관 설계 공모’에서 상생호 건축사 사무소의 출품작(조감도)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갑제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명품 대추 테마공원 내 건립할 ‘명품대추 홍보관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 상생호 건축사 사무소의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건축 디자인, 건축 계획, 건축 구조 분야로 구성, 응모된 출품작의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과 명품 대추 테마 공원 조성 사업 추진 적합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당선작은 대추 테마공원의 상징성을 적절히 표현했고 균형적인 내·외부 공간 배치, 주변 시설물 간의 접근 동선, 입면 디자인을 합리적으로 제안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 결과를 토대로 대추 홍보관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추 홍보관은 건축비 21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 6월까지 건축 연면적 660㎡ 지상 2층으로 지어지며 건물 내부에는 로컬푸드 판매장, 전시실, 카페 등이 설치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명품대추 테마공원에 건립되는 대추 홍보관은 경산 명품 대추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여가활동 공간과 체험활동 공간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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