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조 경북 고령군부군수(앞줄 오른쪽 여섯 번 째)와 학생 등이 미국 워시턴DC 등의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청소년 20명이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의 수도로 일컫는 미국 워싱턴DC 등의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20일 출발한 이들 청소년은 내달 1일까지 워싱턴DC 홈스테이와 명문대학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윤문조 고령군부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이들을 인솔한다.

특히 루즈벨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그 곳 학생과의 합동수업을 비롯한 학교아시안 행사에 참여해 가야금공연 등의 문화교류활동도 함께 펼친다.

사단법인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미국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은 2015년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상호 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한 이래 올해 5번째 미국 청소년 국제교류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앞서 2011년부터는 중국 임치구와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체결을 바탕으로 양 국가 학생들의 상호 방문교류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등 지역청소년의 폭넓은 안목과 국제화 능력의 함양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곽용환 이사장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워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일정의 학생 참여기회를 넓히고,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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