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 대응방안 논의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차원의 구체적 방안과 선결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5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제1차 미래전략세미나를 열어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와 대구·경북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범근 조선이공대 교수가 ‘플라스틱 오염과 화학물질: Polystyrene 고분자 유래 화학물 중심’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과정과 심각성, 해결방안 등을 제시한다. 김극태 수원대 교수는 ‘미세플라스틱 자연계 순환고리 적정 차단 및 제어’라는 주제로 미세플라스틱이 어떻게 자연계로 유입돼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이를 어떻게 차단하거나 제어할 수 있을 지를 이야기한다.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이면서 지역 차원에서도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연 미래전략세미나는 경북·대구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발굴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12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어진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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