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재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지난 22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재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지식재산센터 등 11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을 비롯한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포항시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험 및 신용보증 운용계획,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지원제도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청년 추가고용 장려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긴급자금 및 청년고용특별자금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보증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기업 전용펀드(P펀드), 경북지식재산센터서는 IP 나래 프로그램·글로벌 IP스타기업 등 지원사업을 설명해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2월 공정거래 이동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진 및 매출감소, 금융권 대출애로와 자금회전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경쟁력 강화와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상의는 지난 2017년 중소기업 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 활성화와 자금지원 유관기관들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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