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인 포항…27일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

▲ 문태준 시인
포항시는 27일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문태준 시인 초청강연으로 2019 ‘인문학 In Pohang-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의 포문을 연다.

문태준 시인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외 9편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 ‘그늘의 발달’, ‘먼곳’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의 주제 도서인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는 2018년에 발간됐으며, 문태준 시인이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이다.

이 강연은 포항시민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1층 어울마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무료이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태준 시인의 서정적이고 자애로운 시 세계를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마음도 시의 온기로 다가오는 봄처럼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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