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록 의원, 사고 감소 기대

▲ 박영록 의원
김천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이 지난 22일 김천시의회 제201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박영록 김천시의원(무소속, 대신동)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주변 도로에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이 5년마다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하도록 했다.

특히 매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및 도로부속물의 실태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2018년 11월 기준 경북에만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가 111명에 이르며 그중 어린이 사망자는 4명이나 포함이 되어 있다”며“어린이 보호구역의 통학로라도 먼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해 김천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만들며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상자가 제로가 되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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