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횟수 3회로 늘려

대구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인 ‘희망 옷장’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청년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세탁비만 받고 빌려주는 사업으로 올해 3년째다.

올해는 연간 대여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대여 자격도 3개월 이상 지역 거주에서 1개월 거주로 완화했다.

희망 옷장에는 남녀 정장 각 140여 벌, 셔츠·블라우스 219벌, 구두 93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70여 점을 준비하고 있다.

대여는 해당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한 뒤 예약 일자와 시간에 맞춰 한국패션센터 1층(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내)에 오면 된다.

남자 바지는 단 길이 조절 수선도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며 반납 때 세탁비 5000원은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 전화 053-803-3582)로 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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