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내 맞벌이 가구의 초등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 내 맞벌이 가구의 초등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5 홍익관 203호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도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을 활용해 경북도청 내 공간을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했다.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초등자녀 돌봄 지원, 돌봄 품앗이 활동을 통한 이웃 간 돌봄공동체 형성,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가족 건강증진, 이웃 간 자녀 돌봄 활동장소 제공 등 도청 신도시의 양육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용대상은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로 이용시간은 월~금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일시 긴급 돌봄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저출생 대책으로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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