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종면허시험장
포항해양경찰서는 다음 달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1급·2급·요트로 나눠지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안전교육까지 이수하면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포항해경은 응시생 편의를 위해 상시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PC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해경서 3층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2019년 조종면허 시험 시행계획.
또, 거리나 시간적 여건 등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30인 이상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지 출장이 가능한 특별시험을 실시, 지역민 조종면허 취득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실기시험은 포항 일반조종면허시험장에서 다음 달 29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9회 실시 된다.

올해 조종면허시험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imsm.kcg.go.kr) 또는 포항해경 수상레저계(054-750-23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포항 해경 관할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PC(필기)시험에는 1582명이 응시해 836명이 합격했으며, 실기시험은 182명이 응시해 105명이 합격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