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소장 정창헌)는 25일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방송통신대학 학위 취득과정을 마친 분교 졸업생 8명 수형자 대상으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국어국문과 학위취득자인 수형자 J씨는 2018학년도 방송통신대학 전기 졸업자 국어국문학과 수석졸업으로 학과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수형자 K씨 등 다른 7명도 성적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포항교도소분교 졸업생 8명 전원이 방송통신대학 총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교도소 방송통신대학 과정은 2007년 3월 국문학과 등 8개 학과를 최초 개설해 현재까지 51명의 영예로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매년 8개 학과 28명의 수형자가 방송통신대학 과정을 이수 중에 있으며 이들은 학위취득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정창헌 소장은 “수형자들에게 방송통신대학, 독학사, 검정고시 등 다양한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