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6일 오전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이 등록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제2회전국 동시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첫날 경북은 2.1대1, 대구는 1.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합장 선거는 다음 달 13일 실시 되며 27일까지 후보등록이 이뤄진다.

경북은 농협 148곳, 수협 9곳, 산림조합 23곳 등 180곳에서 대구는 농협 25곳과 산림조합 1곳 등 26곳에서 조합장을 각각 뽑는다.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경북은 373명, 대구는 총 49명이 등록했다.

아직 첫날인 만큼 김천농업협동조합과 영천농업협동조합, 영천 화산농업협동조합, 상주 함창농업협동조합,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 봉화 물야농업협동조합은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안았다.

대구도 동구 공산농업협동조합과 서구 대구경북양돈축산업협동조합은 아직 후보가 없다.

반면 군위 팔공농업협동조합은 6명이 몰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했다.

또한 포항 오천농업협동조합, 경주 내남농업협동조합, 경주농업협동조합, 북안동농업협동조합, 구미 산동농업협동조합, 문경농업협동조합, 성주 선남농업협동조합 등도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대구는 달서구 성서농업협동조합에서 5명이 등록을 마쳐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달서구 월배농업협동조합, 달성군 유가농업협동조합도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성구 동대구농업협동조합과 달성군 논공농업협동조합도 3명이 등록해 첫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년 전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경북은 최종 2.4대 1, 대구는 2.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 관계자들은 2회도 비슷하거나 다소 경쟁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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