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현 동우씨엠(주) 대표이사 회장

대구의 중견 주택건설 매니지먼트그룹인 동우씨엠(주)를 이끄는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27일 한국주택관리협회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뽑힌 조 회장은 2022년 2월까지 3년 간 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1987년 창립한 한국주택관리협회는 전국 11개 지회, 133개의 회원사가 주택관리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조만현 회장은 2002년 입회해 18년 동안 협회이사, 감사, 대구지회장,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조만현 회장은 300개 이상 회원사 가입확대를 통한 재정기반 확충을 비롯해 사무국과 부설연구원 확대 이전과 기구조직 전문성 강화, 법정단체 추진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자 선정 지침 개정과 국가계약법 기준 수익률 적용 등 각종법령제도 개선을 통한 수익기반 다변화 추진과 더불어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협회, 전국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의연합회 3자 협의체 추진을 통한 상생 기반 구축, 부조리 척결을 위한 불신해소와 건전시장 확립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대형주택관리업체의 해외진출 조력 및 중소기업 기본법과 외감 규제 기간제 보호법 예외 추진, 중소규모 회사와 지방소재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성과 권역별 구분 중간시장 개설, 회원사 기술 인력 및 실적관리 위탁업무 추진 의지도 밝혔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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