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업체 호응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에서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2번째)가 유통업체 바이어에게 지역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맑고 싱싱한 즐거움이 있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더 나아가 수출 증대로 농산물 가격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 캐나다 티-브라더스사, 중국 상해 성진트레이닝(주), 홍콩 다모아수출영농조합 등 해외 유명유통업체와 ㈜이랜드리테일, 메가마트 등 국내 서울·부산 대형유통업체, 경북통상, NH농협청도군지부장,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대표, 생산자·가공업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는 지역 농특산물의 전시·홍보와 함께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 상담, 수출증대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은 2018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내 대형 유통업체인 팜마인드사와 캐나다 벤쿠버에서 한남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티-브라더스업체와 MOU를 체결, 지역 농특산물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로 약속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품목은 조직적으로 관리해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액 7000만 달러 대비 40% 증가한 1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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