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 입장요금도 확정

삼성라이온즈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19시즌 패키지 티켓을 출시했다.

최근 KBO에서 실시한 팬 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3~10회 방문한다는 팬이 가장 많았다.

또한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반영, 삼성은 홈구장을 자주 찾는 팬들을 위해 패키지 티켓을 마련했으며 패키지 티켓은 10경기권과 20경기권 두 종류로 나뉜다.

패키지 티켓은 티켓 가격 할인과 예매수수료가 면제돼 최대 19.1%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은 10경기권의 경우 300구좌, 20경기권은 100구좌만 판매할 예정이다.

패키지 티켓은 10경기권을 구매, 친한 친구 5명이 올 시즌 중 2경기를 같이 관람하거나 4인 가족이 20경기권을 이용해 구성원이 원하는 5경기를 방문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좌석은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블루존과 3루내야지정석·SKY지정석·외야지정석 등 다양하다.

패키지 티켓은 다음달 5일부터 삼성 모바일 App과 구단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은 홈 경기 입장요금을 확정했다.

올시즌부터 주말요금은 기존 토일에서 금토일로 확대 적용된다.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존과 3루 내야지정석 등은 지난해 가격으로 동결됐으며 1루 내야지정석은 지난해 기준 각각 3000원씩 내렸다.

외야패밀리석·외야테이블석·잔디석·파티플로어석 등 일부 좌석들은 소폭 인상된다.

이에 따라 1루 내야지정석은 주중 8000원, 주말 1만 원이며 외야 패밀리·테이블석은 주중 1만5000원, 주말 1만8000원이다.

외야 루프탑 좌석은 ‘땅땅치킨루프탑’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며 루프탑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수제맥주와 함께 치킨봉 안주도 제공할 예정이다.

루프탑 좌석가격은 주중 2만1000원, 주말 2만4000원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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