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포스터[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여는 세계 스타디움 투어 5개 도시 공연이 매진되면서 모두 추가 공연이 열린다.

3일 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한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새로 공지된 일정은 5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로즈볼 스타디움, 5월 12일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 5월 19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6월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6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이다.

전날 홈페이지에는 이들 5개 도시 공연은 매진을 알리는 ‘솔드 아웃’(SOLD OUT) 공지가 떴다.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은 올림픽 축구 결승전과 월드컵 결승전, 슈퍼볼이 열린 곳으로 수용 인원은 9만 명이 넘는다. 6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시카고 솔저필드는 미국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으로 롤링스톤스, 본 조비 등의 팝스타 공연이 열렸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도 수용 인원이 8만여 명으로 2026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성지로 9만석 규모며, 프랑스 스포츠의 상징인 스타드 드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 2003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2007년 럭비 월드컵을 치른 곳으로 8만여 명을 수용한다.

현재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일정은 세계 8개 도시 15회 공연이지만 다른 지역의 추가 공연 가능성도 있다.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추가공연[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