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영신고 총동문회 제3대 강문수 회장
포항 영신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포항 라한호텔 4층 루비홀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강문수(사진·44·영신고 1회) 신임회장이 취임한다.

강문수 신임회장은 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POSCO A&C 등을 거쳐 현재 건축사사무소 이안플랜 대표로 재직 중이다.

강문수 회장은 “20여 년 이라는 길지 않은 학교 역사만큼 영신고 총동문회는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전 동문이 하나 된 마음으로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발휘해야 할 때”이라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총동문회 회원 간 유대 강화, 수평적인 유대감과 친밀감이 있는 동문회 문화를, 후배들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동문회 운영 청사진을 밝혔다.

제3대 강문수 회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다.

이날 신임회장 취임식에 앞서 제2대 정광욱(44·영신고 1회) 동문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린다.

정광욱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영신고 총동문회를 이끌며 동문회의 규모 확장뿐 아니라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정광욱 전 동문회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 덕분에 총동문회장으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강문수 회장이 중심이 돼 영신고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욱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서 김대원(42·3회)·이재활(42·3회)·이신우(42·3회)·권용민(41·4회)·권경욱(39·6회) 등 신임이사 임명식과 재학생 3명(1~3학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 행사도 열린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포항 영신고는 2019년 3월 현재 67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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