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의장협 월례회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들이 김천에서 협의회를 하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을 촉구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 제272차 월례회가 지난달 28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지원 건의문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문 외 4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최근 지방의회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지방의회가 자정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결방안을 찾는데 각 시군의회의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자고”말했다.

이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는 김천에서 경북 시·군 의회 의장 협의회 월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최근 남부내륙철도사업 확정으로 교통물류의 허브 도시로 급격히 변모해 30만 자족도시로의 기틀이 마련된 김천이 더 큰 꿈을 꾸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 달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김천을 비롯한 지방 중소 시군들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로 인구절벽문제가 심화하고 있어 인구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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