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합격자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정은희)는 3일 포항 대도중 등 포항지역 10개 시험장에서 2019년도 제1회 기사 필기시험을 가졌다.

올해 제1회 기사필기시험에는 모두 6718명이 응시해 지난해 제 1회 필기시험 응시자 5177명보다 30%이상 늘어났다.

특히 경북 동부지역 산업현장에서 산업안전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업안전기사 응시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518명→1143명) 증가했으며, 산업안전산업기사 응시자도 전년도 대비 1.7배(538명→921명)증가했다.

이날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15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21일까지 실기시험 응시자 접수를 받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는 최근 각종 자격 응시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험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희 지사장은 “최근 각종 자격시험 응시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포항·경주지역 시험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린대·포항폴리텍대·포항여전고·대도중·이동중·경주정보고·안강중의 협조로 제 1회 필기시험을 잘 치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자격시험 응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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