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개학연기에 대응하고자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유아 긴급 돌봄 체계 구축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대책회의는 포항지역 36개 사립 유치원이 개학연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4000여명의 유아들 중 맞벌이 가정의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을 위한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교육지원청은 국공립유치원, 초등 돌봄 교실을 비롯해서 어린이집,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활용해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포항교육지원청은 개학 연기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돌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보육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